아이템 스토리

상상해 봅시다.

음..... 내가 아끼는 나만의 공간, 서재.

수 년간 한 권씩 세심하게 골라 놓은 책들이 책장을 채우고 몇 주 전 완성한 유럽식 열차 모형,

그 옆엔 십 수 년을 함께한 오래된 클래식 기타와 음정별로 구비해 놓은 오카리나

데스크탑 피씨, 우퍼스피커, 콘솔 게임기, 여행가방, 서류철, 가죽재킷......

그런데 어느 순간

냄새가 납니다.

아주 약하지만 분명한,

오래된 먼지같은,

슬금슬금 배어 나와서 내 최애 아이템들을 감싸고

벽과 바닥에 스며들어 내 공간을 좀먹는!!

왜 나는 그거 하나 놓을 생각을 못했을까요?

포장을 열고 뚜껑을 들어올린 후

스틱 두 세 개만 꽂으면 될 일을.

멘디니의 컨셉에 맞춘 은은한 향이 공간 전체로 퍼지는

오래됐지만 싫증나지 않는

새롭지만 낯설지 않은

경험의 수준.

이제 당신의 일상이 

수준을 높일 때입니다.

L'esprit 엘레간트맨 디퓨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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